시민 건강과 환경까지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여름 폭염에 대응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한 ‘생수 나눔 냉장고’를 지난 9월 14일부로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7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64일간 금성산 둘레길, 빛가람 호수공원,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남평구교, 대호 수변공원 등 5곳에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지난해보다 2곳을 늘려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운영 기간에 하루 평균 1900병, 총 12만 병 이상의 생수를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시민들은 “도심 속 오아시스 같다”, “운동 중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역대급 폭염 속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작은 배려가 실질적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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