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서류 발급 없이 챗봇으로 편리하게 개설 ... 자녀 사진으로 성장 과정 특별하게 기록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 명의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한다.
‘우리아이통장’은 0세부터 만 16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100%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 별도의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쬬르디' 챗봇을 통한 간단한 절차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시에 참여해 자녀의 계좌 내역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함께 가입할 수 있으며, 이후에 각자의 휴대폰으로 ‘우리아이통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직접 계좌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도 있다.
자녀를 향한 사랑의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부모가 입출금할 때 “첫 걸음마 한 날” "첫 번째 세뱃돈" 같은 메시지와 이모지를 함께 남기면 자녀가 이를 확인하고 ‘좋아요’를 누를 수 있어 가족 간 교감을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우리아이' 탭의 서비스 페이지 화면은 자녀 사진으로 꾸밀 수 있어 성장 과정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우리아이 사랑 먹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모 고객이 간단한 이벤트에 참여해 점수를 얻으면 최대 1만 2천 원의 캐시백을 ‘우리아이통장’으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우리아이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의 금융자산을 함께 관리하는 것을 넘어 자녀에게 사랑과 추억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자녀의 금융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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