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기보험 신상품 '보험의 2치' 출시…치매 상품 관심도↑

한시은 기자

2025-09-15 10:00:14

중증치료비·치매 한번에 보장

ⓒ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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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삼성화재는 상반기 보장 어카운트에 이어 하반기 새로운 혁신 상품으로 중증치료비와 치매를 한 번에 보장하는 '보험의 2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의 2치'라는 상품명은 '보험의 이치(理致)'라는 본래 의미와 함께, 중증치료비와 치매 모두 보장하는 2개의 '치(治)'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이번 신상품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늘어나는 연령대별 건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특정순환계질환) 치료비와 치매 진단비를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하는 하이브리드형 보장 구조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이 선택한 연령(75세 또는 80세)에 따라 보장 비중이 달라지도록 설계해 보험료 부담은 기존 대비 약 15~30% 수준으로 낮췄다.

예컨대, 해당담보는 75세 이전에는 중증질환 치료비 1천만원과 치매진단비 100만원을, 75세 이후에는 중증질환 치료비 100만원과 치매진단비 1천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예방과 조기발견을 유도하는 인센티브형 보장이다. 특정 연령 이후 매년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 최대 10년간 '건강관리 지원금'을 지급해 예방 활동을 장려하며, 치매와 중중질환에 대한 조기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제공해 중증화 방지를 돕는다.

아울러 △후견인·신탁제도 등 치매 관련 자산관리 상담 △치매 치료방식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치매 위험도 유전자검사 △중증질환 관련 상담-예약 및 병원 동행 등 '4대질환 동행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중증치료비와 함께 다소 소외됐던 치매 보장까지 아우르며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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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삼성화재 '치매' 관련 상품에 대해 최근 30일간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30일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30일(2025.08.17~09.15) 기간 '삼성화재 + 치매'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총 111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치매 상품 관련 포스팅 수는 직전 30일간(2025.07.18~08.16) 42건에 비해 69건 164.29%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삼성화재 치매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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