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 진행

박경호 기자

2025-09-10 17:00:55

새 정부 방향에 맞춰 신규·현안사업 중점 논의
김성 군수 “2026년, 장흥이 성장하는 해 될 수 있도록 준비”

2026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 보고회. ⓒ 장흥군
2026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 보고회. ⓒ 장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장흥군은 2026년 전략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신규·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부서별 업무목표를 바탕으로 104개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156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부합하는 △국립 노벨문학센터 건립 △장흥형 웰니스 관광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첨단 스마트 양식장 조성 △원격 및 비대면 진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다.

향후 사업 실현 가능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타당성 등 논리 강화, 사업 내용 보완 등을 통해 국비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국·도비 및 공모사업은 현재까지 총 167건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기준 2352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기록원 건립 유치(645억 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350억 원) △부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190억 원) △회진면 행복한 삶터 조성(74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34억 원) 등이다.

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 공모사업에 대응해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가 고심하여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며 "내년에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장흥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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