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디세이 3D' 모니터로 몰입감 높여

10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신작 시연은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활용해 지난 5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됐다. 넷마블은 지난달 개최된 '게임스컴 2025'에서도 삼성전자와 협업한 바 있다.
오디세이 3D는 별도 3D 안경 없이도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모니터다. 넷마블과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에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을 구현했다.
시연에서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화려한 전투 장면을 3D 모니터로 생생하게 전달해 참관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관객은 "깊이 있는 3D 장면 연출 덕분에 마치 게임 속 세상에 들어간 것처럼 생동감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다양한 삼성전자 기기에서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을 마련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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