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60편 상영·총상금 2000만원 수여

지난해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가 성황리에 치러진 데 이어 올해는 "Wave of Web drama, YEOSU"를 슬로건으로 영화제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여수시는 웹드라마 '그림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10편의 자체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도시의 감성과 풍경을 담아내 '웹드라마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총 2,341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1300여 편)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60편이 선정됐으며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여수의 바다와 감성을 담아 특별 제작된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여수가 세계적인 웹콘텐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감성적 이야기와 창의적인 시선이 담긴 웹드라마를 통해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콘텐츠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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