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 나서

KT 스퀘어는 초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듀얼 미디어월로 총 면적이 1770㎡에 이른다. 미디어월 상단에는 한국 전통 건축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물이 설치됐다.
KT 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KT는 "공공성과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월을 조성해 도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KT는 기업 콘텐츠뿐 아니라 공공 콘텐츠, 상업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게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시간대∙계절∙날씨에 맞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공공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KT 스퀘어는 KT 옥외 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통해 운영된다. 광고주는 바로광고에서 광고를 청약하고 실시간 집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빅데이터 기반 성과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 옥외 광고 빅데이터 성과 리포트는 유동 인구는 물론 광고 시청자 특성까지 분석해 준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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