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일 도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양읍 38개 리 이장과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구 발굴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주민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흥군 나누리상담센터 정귀례 소장이 재능기부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STOP! 아동학대'를 주제로 △아동학대의 개념 △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및 보호 절차 △사례 중심의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에서 아동 보호의 최일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마을 이장님들은 지역사회에서 위기 가정을 가정 먼저 접할 수 있는 분들로,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