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9월 태풍·집중호우 대비 국가재난관리시스템 교육 실시

박경호 기자

2025-09-03 17:16:47

재난관리 역량 강화로 신속한 피해 복구체계 구축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교육. ⓒ 고흥군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교육. ⓒ 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자연재해 피해조사 및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주택, 도로 파손 등 다수의 피해 상황을 가정해,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운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9월 1일~2일 사이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적용해, 교육 후 즉시 현장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읍·면 재난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조사 절차 △유형별 입력 방법 △피해 복구비 산정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은 복구비 지원의 시작이자 주민 생활 안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반복되는 기상 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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