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제안한 의견, 정책에 반영

이번 조사는 '마을 복지'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남평읍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평읍은 나주시가 추진하는 마을 복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
'마을 복지'란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를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여 실천하는 주민 주도형 복지를 의미한다. 이웃과 마을이 함께 돌보고 살피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상수 읍장은 "마을 복지는 행정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욕구 조사는 우리 마을을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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