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바다·특산물 주제로 축제 개최

박경호 기자

2025-09-02 19:56:28

6일 금일읍, 약산면 시작으로 읍면 축제 열려

생일도를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 조형물. ⓒ 완도군
생일도를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 조형물.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오는 6일 금일읍과 약산면을 시작으로 생일면 등 도서 지역에서 자연,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6일에는 금일읍에서 다시마 축제가 진행된다.

금일읍은 전국 대비 다시마를 70% 이상 생산되는 다시마 본 고장으로 다시마의 가치와 맛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치맥 파티까지 더해져 군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약산면에서는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열린다. 흑염소 목장 체험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준비했다.

'가고 싶은 섬' 생일면에서는 13일에 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 화합 행사와 더불어 노래자랑, 공연 등을 통해 군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생일면에는 생일도를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 조형물이 장식돼 있으며,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금빛 고운 모래의 금곡 해수욕장, 용출 갯돌밭 등이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읍면 축제는 자연 속 힐링, 특산물 요리 경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9월 주말에는 완도를 찾아 즐거운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읍면 축제 관련은 관광실 관광상품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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