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 국민 AI 접근성 향상" 민간 협의체 이끈다

성상영 기자

2025-08-31 15:16:52

AI 단체·제휴사 10곳과 'AI 유니버스' 출범

LG유플러스가 주도하는 'AI 유니버스'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복합 문화 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주도하는 'AI 유니버스'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복합 문화 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민의 인공지능(AI)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AI 제휴사·단체와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한다. 각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 국민의 AI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복합 문화 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와 과실연 AI미래포럼을 비롯해 ㈜라이너, 캔바코리아, 펠로, ㈜모블디 등 AI 서비스 '유독빅 AI' 제휴사 10곳 관계자가 참석했다.

AI 유니버스는 국민 누구나 AI를 보다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업체다. AI 유니버스에 참여하는 기관·기업은 각 사의 서비스와 역량을 활용해 AI 리터러시(AI 활용 능력) 계발을 위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콘텐츠 기획·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유독픽 AI를 중심으로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독픽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과실연 AI미래포럼은 AI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강연 프로그램을, 유독픽 AI 제휴사들은 AI 서비스와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각각 담당한다. AI 유니버스는 대중과 소통하며 AI 리터러시 제고 및 사회적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국내 AI 시장 성장에 맞춰 국민 누구나 AI를 쉽고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관, 제휴사와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사업자들과 협업해 AI 유니버스를 확장하고 AI 서비스를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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