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 확대 속도 낸다…가전 관심도↑

한시은 기자

2025-08-25 09:37:27

B2B 세탁·섬유관리 산업 전시회 '클린쇼 2025' 참가

클린쇼. ⓒ LG전자
클린쇼. ⓒ LG전자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B2B 사업 영역이자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세탁 및 섬유관리 산업 전시회 '클린쇼(The Clean Show) 2025'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 세탁 솔루션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B2B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클린쇼'는 전 세계 9000여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B2B 세탁 및 섬유관리 산업 전시회다. LG전자는 2008년 미국에서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미국 '클린쇼', 독일 '텍스케어' 등 세계 각국 주요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LG전자는 올해 약 231m²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LG Professional)'부터 소용량 드럼 세탁·건조기, 통돌이 세탁기까지 LG전자의 상업용 세탁가전 제품 라인업을 총망라해 전시한다.

'LG 프로페셔널'은 세탁기, 건조기, 복합형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세탁물을 분석해 최적의 세탁 및 건조 코스를 설정하는 AI 기술이 적용됐고, 세탁통의 진동과 회전을 정교하게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단축한다. 건조기는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 히터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옷감 손상도는 낮다.
B2B 고객들의 다양한 사업 환경을 고려해 △상업용 세탁가전 전용 앱 '런드리크루(Laundry Crew)'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이하 API)' 활용 사례 등 통합관리 솔루션도 선보인다.

LG전자의 상업용 세탁가전 전용 앱 '런드리크루'는 최근 글로벌 진출 확장을 위해 다국적 결제 모듈을 업데이트 했으며 UI·UX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0일간 LG전자 가전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직전 30일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방식은 'LG전자' + '가전, 세탁기' 등의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최근 30일간 LG전자 가전 관련 포스팅 수는 5만4098건으로 직전 30일 5만3937건 대비 161건, 0.30% 소폭 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30일간 LG전자 가전에 대한 고객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