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개최

성상영 기자

2025-08-21 17:15:10

군산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바하 부문' 진행

지난해 개최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바하 부문 경기 모습 ⓒ한국자동차공학회
지난해 개최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바하 부문 경기 모습 ⓒ한국자동차공학회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오는 29일부터 3일 간 전북 군산시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2025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바하 부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2007년 처음 열렸다. 대학생에게 자동차 설계, 제작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비포장 도로에서 진행되는 바하 부문과 경주용 온 로드 차량으로 순위를 겨루는 '포뮬러' 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바하 부문에는 전국 29개 대학, 35개 팀에서 약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심사는 동적 성능 평가와 오토 크로스, 내구력 평가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해당하는 '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 바하(KSAE Grand Prix Baja)'가 수여된다. 또한 자동차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 최우수상 수상 팀에는 군산시장상이 주어진다.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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