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액 4조 원 넘었다

최효경 기자

2025-08-21 09:00:45

‘오리온 글로벌 생감자 스낵’ 제품
‘오리온 글로벌 생감자 스낵’ 제품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오리온 생감자 스낵의 글로벌 누적 매출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리온 생감자 스낵은 1988년 한국에서 포카칩 출시 이후 올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51억개를 넘어섰다. 1분에 270 개씩 팔린 셈이다.

누적 매출의 절반은 한국에서, 나머지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올렸다. 먼저 한국에는 두 종류의 생감자 스낵이 있다. 88년생 포카칩과 94년생 스윙칩이다. 특히 오리온의 첫 번째 생감자 스낵 '포카칩'은 출시 후 6년만인 94년에 생감자 스낵 점유율 1위를 차지, 31년이 지난 현재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베트남과 중국에서는 2006년부터 생감자 스낵을 출시했다.베트남에서 출시된 '오스타(Ostar, 포카칩)'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스낵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다. 중국 '하오요우취(好友趣, 스윙칩)'는 지난해 1600억 원을 넘는 매출을 올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도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을 대표하는 생감자 스낵이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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