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후 첫 중간 배당도 시행…975억원 규모

한국타이어는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기 배당 정책을 의결했다.
이번 중기 배당 정책은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배당을 늘려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취지다.
창사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중간 배당은 다음 달 19일 실행될 예정이다. 배당 금액은 주당 800원으로 2024년 결산 배당금의 약 40% 수준인 총 975억원에 이른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9월 4일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간 배당 도입에 관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이사회 결의로 중간 배당 지급을 확정함으로써 주주에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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