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EV9 등 50대 투입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사옥에서 기획재정부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APEC 구조개혁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와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의전 차량으로는 아이오닉 9과 EV9, G80 등 총 50대가 투입된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성공적인 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과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APEC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에서는 총 21개 회원국 재무 관계 장관과 구조 개혁 담당 장관이 모여 역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재무·구조 개혁 로드맵을 논의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등 국제기구 인사와 APEC 사무국 관계자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차례 장관회의에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현대차·기아의 친환경 전기차와 제네시스 브랜드 대형 세단을 지원해 이들 차량의 상품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도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주요 국제 행사에 차량을 지원해 왔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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