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용사 자손, 소방·경찰 자녀 등 포함

이번 장학금은 북앨라배마에 거주하는 우수 학생 중 가정 환경이 어렵거나 소방관·경찰관 등 지역 사회 공헌이 큰 계층의 자녀, 그리고 6·25 참전 용사의 직계 자손에게 수여됐다. HS효성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현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함께 성장한다는 가치를 실천했다.
전달식에는 제이슨 K. 제퍼리스 미 육군 군수사령부 부사령관, 애틀랜타 부총영사, 미 동남부와 북앨라배마 한인회 관계자, 장학금 수상자와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HS효성 사업장이 있는 앨라배마주는 인근 조지아·테네시주와 함께 한국인 약 3만4000여 명과 60여 개 한국계 기업이 진출해 활동하는 동남부 핵심 지역이다. HS효성은 자동차 산업용 소재 제조 업체로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 코드를 비롯해 자동차용 카페트 등을 현지에서 생산해 제너럴모터스(GM), 굿이어 등 완성차·타이어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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