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 가결…조인식 개최

KGM은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노철 KG모빌리티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했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해 지난달 30일까지 15차례에 결쳐 교섭을 진행하고 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생산 장려금(PI) 35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이어 진행된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전체 투표 참여 조합원 2941명 중 64.5%(1897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KGM 관계자는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노동자와 경영자)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간 견해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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