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기획했으며,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브랜드 통합 전략 차원에서 참여했다. ‘한국(Hankook)’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1차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피비치 내 유동 인구가 많은 3번 구역에서 열렸으며, 2차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튜브숍’은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로, ‘한국타이어 튜브 렌탈숍’, ‘포토존’, ‘이벤트존’ 등 복합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튜브 대여, 이벤트 참여, 사진 촬영 등 여가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접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행사 현장에서 ‘한국배터리 차징 스테이션(Hankook-Battery Charging Station)’을 운영했다. 한국배터리 제품의 특장점을 반영해 설계한 이 공간은 휴대폰 보관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조현범 회장이 추진해 온 ‘한국(Hankook)’ 브랜드 통합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조 회장은 타이어와 배터리 등 주요 제품군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원 브랜드(One Brand)’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