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영국 아티즈 재단과 글로벌교육 재협약…재단 관심도 상승

한시은 기자

2025-08-11 13:03:31

8년간 창의예술교육 리더 455명 육성, 수혜학생 9000여명

온드림 아츠클래스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영국 아티즈(Artis) 레베카 보일 서 대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 사단법인 점프 서창범 이사장.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아츠클래스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영국 아티즈(Artis) 레베카 보일 서 대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 사단법인 점프 서창범 이사장. ⓒ 현대차 정몽구 재단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8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영국 창의예술교육 비영리 재단 아티즈(Artis)와 국내 교육 소셜벤처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K-창의예술교육 리더 육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아츠클래스' 사업을 중심으로 창의예술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형 멘토 육성 트랙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온드림 아츠클래스는 2017년 시작된 이래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요소를 일반 교과 수업에 융합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창의예술교육 리더를 육성하고 교사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매년 전국 초등교사 50여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올해도 전국 초등교사 50명을 선발해 △여름 교사연수 △창의예술교육 커리큘럼 연구 △소그룹 모임 △역량강화 워크숍 △영국연수 등 교육뿐 아니라 교사 네트워킹을 위한 다층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 경험과 역량에 따라 △신규교사 트랙 △알럼나이 트랙 △한국 멘토 트랙으로 세분화하여, 영국 아티즈(Artis) 멘토와 함께 4박 5일간 합숙형 연수를 통해 본격적인 전문가 육성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특히 올해 협약을 기점으로 영국 아티즈(Artis)가 하는 교사 멘토 역할을 한국 교사가 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한국 멘토 트랙을 새롭게 론칭해 한국형 창의예술교육 리더 육성 과정을 강화했다. 그리고 창의예술교육 커리큘럼 연구를 시작으로 추후 교육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안내책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개월간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직전 3개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련 포스팅 수는 748건으로 직전 3개월간 618건 대비 130건, 21.04%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석달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펼친 활동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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