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증권은 10일 2분기 신세계 연결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비 35.9% 감소했는데 이는 자회사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DB증권은 "시장 기대치 하회 요인으로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부진과 내수 패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장품 사업부향 비용이 확대된 것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DB증권은 올 하반기 자회사인 백화점과 면세 부문 모두 회복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백화점 매출이 플러스 신장세로 전환하며 소비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DB증권은 이에 따라 면세·백화점 사업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주가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신세계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제시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