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대응 체계 구축하고 협업 과제 발굴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윤호 LG유플러스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 추진그룹장과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신사와 금융사가 긴밀히 협력해 국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급증하는 신종 사기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이스피싱이 실질적인 금융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실시간 업무 지원에 나선다. 또한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타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책 마련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빠르게 대응하고 금융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시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단계를 넘어 금융 피해까지 예방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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