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베트남 대표 뷰티 셀럽 한나 올라라와 맞손…더후 소비자 관심도 상승

한시은 기자

2025-08-08 10:41:47

베트남 화장품 시장 공략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전개

베트남 대표 뷰티 인플루언서 한나 올라라. ⓒ LG생활건강
베트남 대표 뷰티 인플루언서 한나 올라라. ⓒ LG생활건강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더후는 지난달 20~24일 글로벌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140여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트남 뷰티 셀럽(Celebrity·유명인) '한나 올라라'를 초청해 '더후 브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한나 올라라는 틱톡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137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트남 최상위 인플루언서(Key Opinion Leader)이다.

한나 올라라는 방한 기간 서울 LG생활건강 본사와 마곡 더후 로얄뷰티연구센터를 비롯해 비첩 순환 에센스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 모던 한복 브랜드 '단하' 매장(메종 단하) 등을 방문했다. 한나 올라라는 자체 콘텐츠를 촬영해 개인 소셜미디어에 순차적으로 게시하며 더후 브랜드와 투어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한나 올라라는 더후가 준비한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받은 후 화장품 연구원들과 함께 본인의 컬러와 취향에 맞게 직접 베이스에 색소의 양을 조절하며 신제품 '더후 에센셜 립 글로우밤'을 제조하는 체험을 했다. 또한, 한나 올라라는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으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며 맞춤형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와 더후 천기단 화현 에센스 쿠션, 더후 궁중 동안 립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더후는 지난 6월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진행한 상반기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에서 뷰티 전체 브랜드 중 매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더후 브랜드와 제품들이 베트남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1개월간 LG생활건강 더후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직전 1개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간 더후 관련 포스팅 수는 6531건으로 직전 1개월간 4831건 대비 1700건, 35.19%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LG생활건강 더후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