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금융소외계층 위한 찾아가는 이동점포 활동 확대

한시은 기자

2025-08-07 16:05:58

시니어 고객 금융 접근성 향상 위해 노력

iM뱅크 차량형 이동식 점포를 이용 중인 고객의 모습. ⓒ iM뱅크
iM뱅크 차량형 이동식 점포를 이용 중인 고객의 모습. ⓒ iM뱅크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오프라인 점포 지원 및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점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차량형 이동식 점포는 지난 2008년 첫 도입한 이후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시중은행 전환 이후 이동점포 업무 영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해 도입한 3호 이동점포를 활용한 현장 금융교육, 영업점 지원, 지역 행사 방문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iM뱅크는 최근에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금융 교육, 이동점포를 활용한 디지털 기기 사용 안내 등의 시간을 진행했다.

iM뱅크(아이엠뱅크) 이동점포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고령층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 교육팀이 함께 기관을 방문해 참여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교육과 함께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를 통해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면 금융 중심의 시대변화에 시니어고객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모바일 뱅킹 활용법 및 보이스피싱 차단 앱 설치 안내 등의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한 이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이동점포 차량을 활용하여 ATM기기 사용법 등을 직접 시연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업점 지원 활동으로는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 지원이 있다.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은 셀프 브랜치 형태의 디지털점으로 키오스크(STM) 1대와 자동화기기(ATM) 1대가 설치돼 운영된다.

부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월 3일, 8일에 열리는 5일 장날에는 직접 은행원들이 점포를 찾아 대면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8월 장날에 이동점포가 참여해 원활한 금융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업무 지원을 위해 기간을 늘려 군위 지역에서 금융지원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대구로페이 등 지역민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활용한 유연한 업무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 이동점포 관계자는 "iM이동점포는 고령층 고객이 많은 지역 등 금융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주기적으로 찾아가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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