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서학개미맞춤형 AI투자 플랫폼 구축

임이랑 기자

2025-08-07 11:05:26

1000만명 이상 투자자와 종목 관련 실시간 소통 가능

ⓒ 메리츠증권
ⓒ 메리츠증권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메리츠증권이 미국 소셜 투자 플랫폼 업체와손잡고 글로벌 금융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에 기반한 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톡트윗츠(Stocktwits)와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뉴욕에 위치한 스톡트윗츠 본사에서 열렸다.

메리츠증권에서는 이노비즈 센터장인 이장욱 전무가, 스톡트윗츠에서는 안네 마리 지아누초스(Anne Marie Gianutsos) 최고상업책임자(CCO·Chief Commercial Officer)가 참석했다.

스톡트윗츠는 글로벌 투자자 1000만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주식 의견을 공유하고, 1일 평균 20만건 가량의 커뮤니티 글이 올라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 투자 플랫폼이다.
인공지능으로 분석된 시장 데이터와 사용자 참여도 기반 트렌드 분석을 통해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스톡트윗츠는 미국 밀레니얼 및 Z세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투자자와의 직접적 정보 교류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향후 공개될 차세대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스톡트윗츠의 글로벌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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