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獨 게임스컴 2025 참가…게이밍 모니터·폴더블 폰 출격

성상영 기자

2025-08-06 09:59:53

안경 없는 3D 화면과 모바일 대화면 경험 선사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 삼성전자 체험 전시 소개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 삼성전자 체험 전시 소개 이미지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게임스컴에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등 최신 제품을 활용한 PC·모바일 게임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스컴은 1400여 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게임 콘텐츠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약 34만 명이 방문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렛츠 플레이 위드 삼성(#LetsPlayWithSamsung)'을 주제로 여러 게임사와 협업한 대형 전시관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모바일·PC·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원 삼성' 통합 게임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까지 쾰른 중심부에 있는 독2(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한다. 행사장은 게임스컴 전시장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삼성전자는 두 곳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관람객이 차량에 탑승한 순간부터 게임 세계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도록 꾸며진다.

전시관은 입장과 동시에 이용자 ID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실제 게임 세계에 들어온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조성된다. 관람객은 이곳에서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강력한 성능과 대화면, 생생한 디스플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세계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지난달 선보인 갤럭시 Z 폴드7이 전시된다. 특히 이들 제품을 넷마블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STAR DIVE)'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PC·모바일 기반 수집형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갤럭시 Z 폴드7을 펼쳤을 때 8.0인치(203.1㎜) 대화면에 최적화돼 몰입감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기기 특성을 전 세계 게이머에게 알린다. 오디세이 3D로는 안경을 쓰지 않고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실시간 전투 액션을 3D 입체 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오디세이 3D는 따로 안경을 쓰지 않아도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바탕으로 따로 안경을 쓰지 않고도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입체 화면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독2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코스튬 플레이어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미니게임을 통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된다.

부대 행사로는 22일 삼성전자 구글·퀄컴이 함께 진행하는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선 각 파트너사별 전문가가 갤럭시 사용자에게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로 어떻게 협업하는지 소개한다. 이어 23일에는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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