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전달…소상공인 관심도 급등

임이랑 기자

2025-08-04 09:51:12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 예정…종합적인 신용 컨설팅 무료 지원

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후원품 전달식에 (좌측부터) 이인규 KB국민은행 포용금융부장, 신재원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박순정 KB국민은행 광진구청지점장, 최수광 해피피플 사업운영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후원품 전달식에 (좌측부터) 이인규 KB국민은행 포용금융부장, 신재원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박순정 KB국민은행 광진구청지점장, 최수광 해피피플 사업운영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용품을 담은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는 폭염, 폭우 등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행복상자는 △차렵이불 △미니 선풍기 △양우산 등의 여름용품과 △샴푸 △바디워시 △제습제 △모기약 등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물품은 서울시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 내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26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환경에 따른 사회적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하는 등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달 18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긴급 기부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 2분기 KB국민은행 '소상공인'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KB국민은행' +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올해 2분기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관련 포스팅 수는 4323건으로 지난해 2분기 2161건 대비 2162건, 100.05%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올 2분기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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