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 공개

임이랑 기자

2025-07-31 09:59:00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편의시설·주차장·인근 맛집 정보 담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 약 1개월을 앞두고 가장 치열한 응원전이 벌어지는 시점을 타깃으로,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의 일러스트 지도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공개한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인 야구장편을 공개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다양한 테마로 계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가볼만할지도는 카카오내비에 축적된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테마의 목적지 및 이동 정보를 알려주는 일러스트 지도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야구장편은 지난해 KBO 프로야구 정규 시즌 기간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각 구장 내외의 편의시설 및 맛집 정보, 이동 수단과의 연계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을 통해 각 구장별 페이지로 진입하면 각 구장의 편의시설, 주차장 등 위치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팝업 지도를 제공한다.
또 카카오내비 유저의 저장 데이터를 기준으로 구장 인근의 맛집 정보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인기 장소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각 구장까지 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과 경로에 대한 정보와 구장 근처의 주차장 정보도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연계된다.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에서는 '재미로 보는 구장 밖 랭킹 차트'를 통해 야구팬들이 주목할 만한 통계 정보도 전달한다. 차트에 따르면 2024년 정규시즌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각 구장에서 복귀를 위한 출발 시간을 기준으로 파악된 '이상하게 퇴근이 늦어지는 구장'은 부산광역시의 사직야구장, 대전광역시의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광주광역시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순으로 나타났다.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은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이번 '야구장편'에 이어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전국민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국내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약 1개월여 남은 만큼,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은 '가을야구' 진출을 고대하는 각 팀 팬들이 막판 치열한 응원전 및 원정 이동을 계획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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