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2024년 우아한청년들이 이마트24, 서울노동권익센터와 함께 시작한 '이동노동자 동행쉼터 협력사업'의 연장선이다. 지난해 사업은 △접근성과 실효성 높은 편의점 지정 △기존 인프라 활용해 즉시 도입 가능 △가맹점주와 라이더 간 상생모델 구축 △운영기간 중 민원발생 '0건' 달성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우아한청년들은 지원규모와 참여기관을 확대해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만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역에서 운영되며 참여편의점도 3000여곳으로 확대됐다. 올해부터 고용노동부도 새롭게 참여하면서 전국 최초의 '이동노동자 민간 쉼터' 모델로 주목받는다.
이번 쉼터 운영은 혹서기(7월 31일~9월 30일)와 혹한기(2025년 12월~2026년 1월)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라이더들이 더 편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1만원 상당의 이마트24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교육, 안전 캠페인 등 안전활동에 참여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라이더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건강과 안전운행을 위해 △'배달안전365캠페인' 커피트럭 이벤트 △정부 지원 '여름철 라이더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 △업계 최대 규모 라이더 계절용품 지원(누적 5만개 이상 지원) △배민B마트(PPC) 라이더 대상 생수 제공 △폭염 대비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배민커넥트 라이더 대상 심혈관질환 건강검진 제공 등 배민라이더를 위해 종합 케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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