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갱년기 여성 대상 맞춤 건강 교실 운영

박경호 기자

2025-07-29 12:55:53

건강 교실에서 주민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 함평군
건강 교실에서 주민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 함평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총 16주간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 건강 교육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6주간의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여성이 스스로 변화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도 함께 나누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소도구(폼롤러, 세라밴드 등)를 활용한 필라테스 수업과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한의약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을 돌보며 건강한 전환기를 맞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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