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소비쿠폰 효과…가맹점 주말 매출 25% 상승

최효경 기자

2025-07-29 12:17:27

ⓒ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효과에 힘입어 전국 가맹점의 주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bhc에 따르면, 소비쿠폰이 본격 사용되기 시작한 7월 22일 이후 가맹점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배달앱을 통한 '만나서 결제하기' 건수와 포장 주문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자사앱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등 다양한 채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능해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bhc는 다가오는 중복(30일)을 앞두고, 치킨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프로모션과 혜택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자사앱에서 첫 주문한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더위극伏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등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는 전 고객 대상 4000원 할인 쿠폰, 최초 가입 및 첫 주문 고객에게는 추가로 5000원 쿠폰을 제공해 최대 9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hc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여름철 외식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가맹점 운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 만족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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