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가 새로 선보인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는 판매자가 11번가 입점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추는데 주력했다. 판매자들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절차를 절반 이상 줄이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해 가입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신규 판매자로 가입할 수 있는 채널도 넓혔다. 기존에는 판매자 전용 서비스인 ‘11번가 셀러오피스’ PC 웹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모바일 웹과 앱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최종 가입 승인 전에도 미리 상품을 등록할 수 있고, 가입완료 즉시 상품이 자동으로 노출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신규 판매자들이 11번가에서 보다 빠르게 판매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11번가는 신규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 혜택을 강화했다. 판매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달 초부터 가격비교사이트에 신규 판매자들의 상품을 노출하고 가격할인을 지원한다.
11번가 김시준 서비스기획그룹장은 “판매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기능과 혜택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와 신규 판매자들을 위한 혜택 강화로 새로 오픈마켓 시장에 진입한 판매자들이 11번가에서 쉽고 빠르게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올해 들어 판매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판매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상품 등록부터 실시간 결제 확인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판매자 전용 모바일 앱 ‘11번가 셀러오피스’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판매자들이 자신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나눠줘 마케팅에 활용하는 ‘체험단 신청 프로세스’를 개선해 보다 많은 판매자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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