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위, 최대 분배금, 최저 보수까지… 장기 투자에 유리

KOSPI200은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시가총액·업종대표성·유동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200개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다. 국내 주식시장의 핵심 벤치마크이자 주가지수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의 기초지수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대한민국 대표 주가지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기준 KOSPI200을 추종하며 순자산 1,000억원 이상을 보유한 ETF는 7개다. 그 중 대표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102110)’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지난 5월 국내 증시 부양에 앞장서며 매수한 ETF이기도 하다.
TIGER 200 ETF'는 현재 연초 이후 KOSPI200 추종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연초 이후(YTD) 수익률 37.66%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 특성상 근소한 차이이나, 운용보수, 추적오차 관리, 분배금 재투자 시점 등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는 장기 성과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약 10년간 ‘TIGER 200 ETF’의 누적 수익률은 119.42%이다. 해당 기간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의 수익률은 RISE 200(119.06%), KIWOOM 200(117.36%), ACE 200(117.21%), KODEX 200(117.04%)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TIGER 200 ETF에는 개인 투자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기준 최근 1년간 TIGER 2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959억 원에 달한다.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2023년 289억원, 2024년 569억원에서 올해(연초~7월16일)는 748억원으로 급증했다. 풍부한 거래대금으로 유동성이 높고, 총보수는 국내 최저 수준인 연 0.05%로 낮아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200 ETF는 거래대금이 풍부해 유동성이 높고 보수가 매우 낮아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다"이라며 "주주환원 확대, 상법 개정, MSCI 선진지수 편입 추진 등 여러 정책들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할만한다"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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