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디바이스 시장 강자 '도우인시스'
공모가 3만2000원 대비 52.34% 상승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3분 기준 도우인시스 주식은 공모가 3만2000원보다 52.34% 오른 4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우인시스는 폴더블 디바이스의 핵심 소재인 초박형 강화유리(UTG) 전문 업체다. 폴더블 스마트폰 UTG를 양산한 경험이 강점으로 평가되며, 삼성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IT업체와 거래 실적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상장 과정에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785.41대 1,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이 664.21대 1로 흥행을 흥행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도 약 3조7202억원이 몰리며,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인 3만2000원에 확정됐다.
아울러 도우인시스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베트남 생산법인 설비 증축, 원부자재 구매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성장 드라이브에 활용할 게획이다. 글로벌 폴더블폰 및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독점적인 기술력과 공급망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요가 기대된다.
한편, 도우인시스는 충북 청주시 본사와 베트남 법인을 기반으로 월 기준 181만 장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규 진입이 어려운 독점 공급 구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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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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