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북대-ETRI 유니코어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성황리 개최

이병학 기자

2025-06-26 14:54:11

대학-출연연 공동연구 성과 기반 기술이전 및 공동사업화 협력 본격화

2025 경북대-ETRI 유니코어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성황리 개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대-ETRI 대경권 학연플랫폼사업단이 주관한 ‘2025 경북대-ETRI 유니코어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가 6월 25일(수)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기술설명회는 경북대와 ETRI가 공동 수행 중인 2025년도 학·연 협력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자리로, AI, 미래 모빌리티, 첨단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양 기관 연구자들과 관련 기업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기술사업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순찰형 이동로봇을 위한 행동인식 기술(경북대 이종택 교수), 기능성 추출물을 활용한 미끄럼 방지용 코팅 조성물(경북대 염정현 교수), 다중 모바일 로봇 관제 모니터링 기술(ETRI 남승우 책임), 화재/산불 감지 스마트AI 기술(ETRI 김상원 책임) 등 총 9건의 사업화 유망기술이 발표되며 참석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업의 수요에 맞는 기술 매칭을 위해 마련된 기술이전 상담 및 신용보증기금과의 금융상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요사업 안내 등도 동시에 진행되어,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희망하는 기업들과의 개별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신용보증기금,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대구본부),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다수 협력기관이 참여하여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의 가능성을 확장하는데 기여하였다.

경북대-ETRI 대경권 학연플랫폼사업단 총괄연구책임자 박춘욱 교수는 “이번 기술설명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이 단순히 연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수요 기반의 문제 해결형 기술로 실증되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기 위한 실천적 출발점이다. 또한 산학연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