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 원장은 노바스템을 활용한 줄기세포 기반 치료의 원리와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며, 특히 혈액 줄기세포의 ‘호밍 이펙트(Homing Effect)’에 주목했다. 그는 “분리된 줄기세포를 다시 체내에 주입하면, 해당 세포들이 손상된 조직이나 염증 부위로 스스로 이동해 재생을 유도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 원장은 혈액유래 줄기세포 치료의 핵심 전략으로, “일부 줄기세포는 직접 병변 부위에 주사하고, 나머지는 혈액에 직접 재 주입하여 해당 부위로 이동하게 한다.”며, “이러한 두가지 접근법이 동시에 작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오 원장이 그간 축적해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기반 안면재생 치료가 기존 미용 시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임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된다.
대한미용기능의학회 박현준 회장은 “오승민 원장의 발표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실제 임상 적용의 가능성을 명확히 보여준 뜻깊은 강의였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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