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전일대비 29.89% 오른 2만2600원에 거래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한미글로벌 주가는 전일대비 29.89% 오른 2만26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글로벌의 주가가 급등한 요인에는 우선 친원전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미글로벌은 한국전력기술과 원자력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원전 사후관리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원전 정책,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원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한미글로벌이 친원전 정책에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에 힘을 보탠다.
한편, 한남3구역에서 한미글로벌이 맡은 업무 범위는 착공 이전 '프리콘'(Pre-con) 단계의 건설사업관리 업무 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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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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