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등 25개 해수욕장 개장

시군별 해수욕장 운영 계획과 경북소방본부 및 포항·울진 해경의 안전 관련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 등 해수욕장 운영에 대한 종합적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7월 11일 경주 4곳이 처음으로 개장하고, 12일부터 포항 8곳, 영덕 7곳, 울진 6곳 등 21곳이 개장해 8월 24일까지 (38일~44일) 운영한다.
도는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위험성 평가를 완료하고 이용객 수 등 규모에 맞는 적정 인원의 안전관리 요원과 안전 장비를 배치 할 예정이며, 개장 전 수질 및 토양오염 조사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완료해 청정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급증했던 해파리 출현과 이에 따른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유입 차단 그물망 설치, 수거 인력 확대 등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대폭 증액하고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정상원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 조성으로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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