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7.31. 시·부산디자인진흥원, 도시 정체성 담은 팬 상품(굿즈) 발굴 나서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슬로건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을 활용해, 참신하면서도 상품성 있는 팬 상품(굿즈) 디자인을 개발·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2024년) 개최된 공모전에서는 총 146개 작품이 접수, 약 9대 1의 경쟁률 속에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그중 12개 작품이 브랜드숍에 입점된 바 있다.
올해 공모 분야는 생활소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어린이 상품, 문구·사무용품, 공예품 등으로, 1인(팀)당 2개 팬 상품(굿즈)까지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사업체’ 또는 수상작 선정일을 기준으로 2개월 이내 사업자 등록 절차 진행이 가능한 ‘개인’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평가 선정작은 2차 실물 평가를 위해 입체(3D)프린터 등으로 제작한 실물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9월 2일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시 주요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해 도시브랜드 홍보 팬 상품(굿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와 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브랜드숍'에 입점 기회도 주어진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팬 상품(굿즈)을 발굴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부산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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