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경기도 안성에서 중·고등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베일러가 서울권 조기 교육 수요에 부응해 본격적인 유·초등교육 시장에 진출하는 셈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베일러 프렙 서울 캠퍼스는 유·초등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CGC 교육철학에 기반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전일제 영어몰입 수업과 기독교 신앙 교육을 핵심으로 삼아, 지적·정서적·영적 성장을 균형 있게 도모하는 전인격적 교육 모델을 추구한다는 것이 본 교육의 방향성을 가장 잘 설명한다.
특히 이번 서울 캠퍼스 개설은 ‘국내에서 조기유학에 준하는 글로벌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한 전략적 확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베일러 측은 “중·고등 과정에서 검증된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이제 유·초등 단계로 확대함으로써, 학습의 연속성과 신앙 교육의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일러 인터내셔널 스칼라스는 미국 명문 대학 진학률, 국제 공인 커리큘럼 운영, 선교 중심 리더십 교육 등으로 이미 안성 캠퍼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SAT, AP,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 등에서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입시성과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이번 서울 캠퍼스 설립은 단순한 지역 확장을 넘어, 베일러가 추구하는 ‘글로벌 교육 선교’의 실현을 위한 거점 구축이라는 전략적 의미도 담고 있다.
VIS 총괄 운영자는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세상을 섬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베일러의 핵심 비전이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100명이상의 졸업생이 전 세계 명문 대학에 진학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학문적 우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일러 프렙 서울 캠퍼스는 오는 6월 8일 (일)과 15일 (일) 양일에 걸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수업은 2025년 9월부터 시작된다. 입학설명회 및 교육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베일러 글로벌 캠퍼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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