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기술 선봬

성상영 기자

2025-06-04 10:42:59

중남미 테크 세미나 개최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가전 제품 기술 전시회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현지 직원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가전 제품 기술 전시회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현지 직원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에 적용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올해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서 온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은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비롯해 세탁기와 건조기, 제트 무선 청소기, 무풍 에어컨 등이다.

이와 함께 가전 제품에 탑재된 스크린 경험과 AI 기반 에너지 절약, 빅스비 음성 제어,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최신 제품과 기능으로 구현한 AI 홈 견본 주택 '샘스 하우스'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일상 속 비스포크 AI 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디지털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사용자를 돌보며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삼성 비스포크 AI 가전의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된 혁신 기술을 소비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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