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관내 상가, 첫 투표한 청소년 대상 선거 참여 이벤트

박경호 기자

2025-06-02 17:36:26

첫 투표 응원. ⓒ 해남군
첫 투표 응원.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은 관내 상가들이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한 18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 참여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남의 대표 제과점인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에서는 투표를 마친 청소년들에게 고구마빵 한 개를 증정하고, 음료 3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남읍의 '조명옥 꽃방'에서는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청소년들을 꽃으로 응원한다. 투표 인증사진과 신분증을 챙겨오면 장미꽃 한송이를 제공한다.

매일시장의 명물 '아영이네 국화빵'에서는 투표를 한 청소년들에게 국화빵 3개를 선물한다. 평소에도 학생들의 등하교길 주전부리로 인기가 높은 국화빵을 응원의 의미로 전달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자는 해남군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투표를 하게 된 2007년 6월4일 출생자까지 포함한다. 신분증과 투표 인증사진을 챙겨가면 된다.
이현미 피낭시에 대표는 "생애 첫 투표라는 관문을 당당히 통과한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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