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성과

해남군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억원을 투입, 대표적인 농수산 특산물인 고구마와 김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연고 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함으로써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기금연계형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24년 해남군 관내 고구마·김 가공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1차년도 사업추진 결과 전년도에 비해 기업 매출은 총 60억원 증가했으며, 수출 20억원, 고용창출 12명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인정받았다.
해남군은 2025년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마케팅과 판로 개척 중심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접수는 오는 16일까지로 해남군 고구마·김 가공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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