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에 설립된 브랜치앤바운드는 창립 이후 매년 매출이 3배씩 성장했고, 2023년에는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2024년에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입증했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자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은메달리스트인 이승용 대표가 창업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코드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코딩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는 모토 아래 개발된 코드트리는 학습자의 역량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세분화된 커리큘럼과 반복 가능한 학습 구조를 통해 코딩의 기초와 실전 감각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기능은 영어로도 제공되며, 국내외 IT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코드트리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코딩의 정석’으로 불릴 만큼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주간 리텐션(재방문율)은 약 70%에 이른다.
코딩 교육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코딩 캠프,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딩 역량 평가 서비스 ‘코익(COEIC)’, 코딩 그룹 관리 시스템 AMS 등을 통해 개인 학습자뿐 아니라 기업과 대학 등 교육기관도 도입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AI 기반 적응형 시험을 적용한 ‘코익’은 코딩 실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준 평가 지표다. 수강생은 이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 및 대학은 인재 선발과 교육 효과 검증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과의 협업이 진행 중이며, 전국 30여 개 대학에서도 코딩 교육과 역량 평가를 위해 코드트리를 채택하고 있다.
브랜치앤바운드 이승용 대표는 “코딩 교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부재를 느꼈고, 누구나 포기하지 않고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AI 시대에 실력으로 살아남는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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