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알뜰폰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의 알뜰폰 브랜드 빅데이터 417만1,437개를 분석했다. 지난 2024년 12월 알뜰폰 브랜드 빅데이터 345만2,369개와 비교하면 20.83% 증가했다.
2010년부터 시작한 알뜰폰으로 불리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는 기간망사업자(MNO·통신 3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점 시장인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알뜰폰을 찾는 사용자들은 통신비 절감이 주된 목적이기에 가격에 민감하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4월 알뜰폰 브랜드평판 순위는 KT엠모바일, LG헬로, SK세븐모바일, 프리티, 우체국, 티플러스, 스노우맨, 스마텔, 이야기모바일, 리브모바일, 모빙, 미디어로그, 에스원, 아이즈모바일, 에넥스텔레콤 알뜰폰 순이었다.
알뜰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KT엠모바일 알뜰폰 브랜드는 참여지수 19만7,557 소통지수 17만4,288 커뮤니티지수 29만1,33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6만3,176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64만4,934와 비교해보면 2.83% 상승했다.
구창환 소장은 "알뜰폰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024년 12월 알뜰폰 브랜드 빅데이터 345만2,369개와 비교하면 20.83%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3.95% 상승, 브랜드소통 9.41% 상승, 브랜드확산 27.77%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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