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매출은 5360억원으로 4.2% 늘었다. 중국 매출은 4.1% 감소했으나 일본(23.2%), 북미(3.1%) 등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035억원으로 8.5% 줄었다. 특히 뷰티(화장품)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708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11.2% 감소했다.
해외와 국내 주력 채널은 성장했지만 면세점, 방문판매 등 사업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HDB(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5733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66억원을 기록했다.
리프레시먼트(음료) 부문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41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469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층 확대를 위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유통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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