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코리아는 올해 시즌부터 대회 최상위 종목인 '6000 클래스' 공식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6000 클래스 명칭을 '도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변경해 도요타 가주 레이싱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원메이크 경기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2년차 시즌을 맞는다. 이 종목은 2023년 12월 국내 출시된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차종으로 구성되며 올해에는 드라이버 18명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개막전 현장에서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올해 9회를 맞는 'GR 레이싱 클래스'에는 GR 수프라와 GR86을 보유한 도요타 고객 25팀, 렉서스 고객 5팀 등 총 30개 팀이 참가해 스포츠 드라이빙 교육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과 서킷 주행 교육, 일대일 인스트럭터 코칭을 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주행 체험 프로그램 'GR 키즈 슈퍼레이스 스쿨'도 개막전과 최종전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만 5세 이상, 키 110~140㎝ 어린이를 대상으로 GR 전기 카트를 활용한 실습과 교통 안전 교육이 이뤄지며 레이싱의 재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도요타 GR 브랜드 부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부스에선 GR 수프라 스톡카와 GR86 등 GR 차량 전시를 포함해 포토 이벤트, GR RC카 경주, 프리우스 PHEV 클래스 퀴즈 등이 이어진다.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팀 GR 서포터즈' 2기 발대식도 열린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12명은 2025 시즌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며 도요타 가주 레이싱 브랜드와 모터스포츠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도요타코리아 대표이사는 "모터스포츠는 도요타가 추구하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이루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고객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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