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터뷰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현대 미혼 남녀가 원하는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 결혼과 경제적 요인의 관계, 혼인율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김작가는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남녀의 기준이 달라졌을 것 같다”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박 대표는 “연봉이 오르듯 결혼 기준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현재 평균적으로 남성은 7,000만 원, 여성은 4,500만 원 수준이지만 이는 참고용일 뿐, 연봉이 낮다고 결혼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높은 집값이 결혼을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하며, “서울 외곽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 안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 도심 내 신혼부부 우대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결혼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외모, 성격, 학력, 자산, 직업, 집안 등 여섯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하는 이른바 ‘육각형 인간’을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최근 결혼 트렌드를 분석했다.
듀오 관계자는 “지난 출연 당시 결혼에 대한 고민을 가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는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수경 대표의 이번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김작가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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