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통합 단말기' 탑재, 정비 편의성도 개선

현대차는 기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카오 T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앱)과 티맵 내비게이션,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를 묶어 '택시 통합 단말기'로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버튼과 카카오 T 앱 배차 서비스를 연동해 콜을 수락하면 자동으로 카카오내비로 길을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기본 내비게이션으로는 기사 선호도가 높은 티맵이 탑재됐다.
내장형 택시 미터는 위성항법체계(GPS)와 바퀴 회전 수를 토대로 정밀하게 요금을 산정하는 동시에 심야·시외 할증 자동 계산이 가능하다.

또한 쏘나타 택시에는 현대차 최초로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TV인 '현대 TV 플러스'가 들어갔다. 현대 TV 플러스는 뉴스 채널과 각종 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형 쏘나타 택시 가격은 2595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와 택시 운송 사업자에만 판매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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